2014년 5월 18일 일요일

나는 왜 고민하고 (5.18) Rineke Dijkstra August Sander

갈등하는가. 바보 같다.


하지만 남들도 고민하고 갈등한다.


카카 형의 조언은 사진을 하고 싶으면 사진을 하라는 것.


사진을 찍는 게 행복한 건
사진을 계기로 사람을 만나기 때문.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나서,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 사람의 본질에 다가선다는 착각을 갖게 되는 것


아리 사진을 찍으면서, 어떤 것이
내가 원하는 본질에 가까운지 바뀔 수도 있지만
아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처음 것이 역시 본질에 가까운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



특정한 무엇이 본질에 가깝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사진은 그냥 취미로 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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